솔직히 말하면 제가 짠 일정은 실현 불가능한 일정이었습니다. 사진 찍다 보면 두 배는 걸리는 이동 시간, 거기서 뭔가 먹고 싶어지는 충동까지 더하면 빡빡하게 짠 계획표는 그냥 종이가 됩니다. 한국인 무비자 혜택으로 훨씬 편해진 상하이, 일행 모두 중국어가 되는 덕에 부담 없이 다녀온 2박 3일의 실제 동선을 날짜별로 정리했습니다.1일 차: 난징루 산책부터 와이탄 야경까지홍차오공항에 오후 늦게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던지고 나오니 이미 늦은 점심시간이었습니다. 첫 식사는 상하이 라오라오에서 해결했고, 잠깐 쉬었다가 난징루로 나갔습니다. 이미 상하이를 와 본 적이 있는 일행이라 예원, 동방명주, 상하이 타워 같은 랜드마크는 처음부터 일정에 없었습니다. 그보다는 걷고, 먹고, 구경하는 데 집중하자는 분위기였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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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1.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