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상하이에서 카페 투어를 제대로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밥만 잘 먹으면 됐지, 커피는 그냥 따라가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2박 3일이 끝나고 나서 가장 선명하게 떠오르는 장면 세 개가 모두 카페와 디저트 얘기였습니다. 릴리안 에그타르트,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그리고 동방명주가 통창으로 보이는 Manner Coffee. 먹을 때는 그냥 맛있었는데, 돌아오고 나니 그 순간들이 유독 오래 남았습니다. 릴리안 에그타르트, 한국에 가져오지 못한 게 아직도 아쉽습니다상하이 가기 전부터 릴리안 에그타르트는 목록 맨 위에 있었습니다. 출국 전에 여러 후기를 읽으면서 "이 디저트는 꼭 먹어야 한다"라고 마음을 굳혔는데, 막상 현지에서는 일정이 빠듯해 먹고 싶었던 디저트 대부분을 놓쳤습니다.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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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3. 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