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는 이번이 두 번째였습니다. 이번에는 엄마와 2박 3일로 짧게 다녀왔습니다. 첫 여행에서 못 했던 것을 해보려고 다시 찾았는데, 막상 돌아와 보니 또 못 먹은 것, 못 가본 것이 잔뜩 남았습니다. 그래도 두 번째라 유명 관광지를 하나라도 더 보겠다는 욕심은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먹은 것, 다시 본 곳, 신나게 쇼핑했던 곳을 중심으로 정리해봤습니다.먹은 것|결국 공항 우동이 최고였다마쓰야마에 도착한 첫날부터 먹는 것에 욕심을 냈습니다. 엄마가 곱창전골을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모츠나베로 유명하다는 타슈를 찾아갔습니다. 도착 시간을 정확히 알 수 없어 예약하지 않았더니 웨이팅이 거의 한 시간이었습니다. 근처 편의점에서 마실 것과 피로회복제를 사고 시간을 보내다 겨우 들어갔습니다.한국어..
마쓰야마를 처음 검색하면 도고온천 사진이 먼저 나옵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면 온천 말고도 하루 종일 돌아다닐 곳이 넘칩니다. 저는 부모님을 모시고 이틀째 일정을 온전히 시내 관광에 썼는데, 사전에 알고 갔던 정보와 실제 경험이 꽤 달랐습니다. 그 차이를 솔직하게 정리해 봤습니다.봇짱열차와 도고온천역 마쓰야마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도련님(坊っちゃん)》의 배경이 되는 도시입니다. 마쓰야마에 가보면 도고온천역의 봇짱 시계부터 봇짱 열차까지 곳곳에서 소설 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도고온천역 앞에는 봇짱 시계가 있고, 주인공이 자주 먹던 당고집도 있으며, 주말에는 봇짱 열차가 실제로 운행됩니다.저도 마쓰야마에 가면 봇짱 열차는 당연히 타봐야겠다고 생각했고, 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봇짱 열차(坊っ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