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장면이 맛집도, 유명 관광지도 아닌 버스 안에서 바라본 바다였습니다. 안목해변에서 주문진 방향으로 달리는 시티(SEE-TEA)버스를 탔는데, 해안을 따라 달리는 내내 바다가 창문 바로 옆에 붙어 따라왔습니다. 비 오는 안목해변, 그래도 걸을 만했습니다강릉 중앙시장을 둘러본 뒤 버스를 타고 안목해변으로 이동했습니다. 하필 그 타이밍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근처 편의점에서 우산까지 하나 샀습니다. 맑은 날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비 오는 바닷가도 나름의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해변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니 오히려 사람이 적어 한산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잠시 쉬어가려고 강릉샌드 안목해변점에 들어갔습니다.주문한 건 강원옥팥빙수였는데, 메뉴 이름에 있는 '옥'이 뭔가 했더니 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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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7.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