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복암(抱腹岩)의 규모는 높이 60m, 길이 180m, 깊이 50m입니다. 숫자로 읽을 때는 그냥 넘어갔는데, 실제로 그 아래 서서 올려다보는 순간 말이 안 나왔습니다. 면산은 사진으로 보는 산과 직접 들어가 보는 산이 완전히 다른 곳이었습니다.왕가대원, 집이라기보단 요새왕가대원(王家大院)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저는 솔직히 잘 꾸며진 오래된 저택 정도를 생각했습니다. 중국 부잣집을 관광하는 코스라고만 여겼는데, 막상 도착하고 나서 그 생각은 바로 바뀌었습니다.성벽처럼 높게 올라간 담장, 그 안으로 이어지는 수많은 건물과 마당, 그리고 성벽과 연결된 아치형 돌다리. 멀리서 바라보면 주거단지라기보다 소규모 성곽에 가까운 인상을 줍니다.왕가대원은 청나라 시기 진상(晉商)으로 크게 성공한 왕 씨 가문이 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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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8.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