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원래 도쿄 디즈니랜드에 가거나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디즈니랜드 대신 도쿄 시내를 돌아보기로 했어요. 도쿄는 이미 두 번 정도 와본 적이 있어서 유명한 관광지를 꼭 봐야겠다는 생각도 없었습니다. 마침 아사쿠사, 우에노, 긴자가 도쿄메트로 긴자선으로 이어져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천천히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패키지 버스에서 내려 관광지만 보고 다시 타는 것과는 확실히 달랐어요. 역 이름을 확인하고, 걷고, 다시 지하철을 타는 것까지 그날의 여행이었습니다.아사쿠사까지 걸어가는 길첫 번째로 간 곳은 아사쿠사였습니다.그런데 센소지 바로 앞에서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내려 강을 건너 걸어갔어요.강 건너편에 금색 건물이 하나 보였습니다. 멀리서도 눈에 띌 정도로 반짝거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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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23.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