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1박2일이라고 다 똑같은 여행일까요. 저는 같은 일정, 같은 패키지로 두 번을 다녀왔는데 두 번 여행에서 만족한 포인트가 다 달랐습니다. 입국 항구가 어디인지, 출국 항구가 어디인지에 따라 그 여행의 끝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코스 비교: 이즈하라 입국 vs 히타카츠 입국저의 대마도 1박 2일 패키지는 크게 두 가지 루트로 나뉩니다. 이즈하라(남부)로 입국해 히타카츠(북부)로 출국하는 코스, 반대로 히타카츠로 입국해 이즈하라로 출국하는 코스입니다. 여기서 이즈하라는 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나 소설가 나카라이 토스이의 옛집 같은 명소가 몰려 있는 남부의 중심 도시이고요, 히타카츠는 부산에서 배로 1시간 10분 거리로 비교적 가까운 북부 항구로, 미우다해변과 한국전망대 같은 자연경관 중심의 관광지가 ..
해외여행이라고 하면 으레 비행기 티켓부터 찾게 되는데, 부산에서 배로 2시간이면 닿는 곳이 있습니다. 대마도는 지리적으로 부산과 겨우 49.5km 떨어져 있어, 서울에서 대전 가는 것보다 가깝습니다. 저도 처음엔 "이게 진짜 해외여행이 맞나?" 싶었는데, 두 번을 다녀오고 나니 오히려 가까워서 더 매력적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출발 준비: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생각보다 편합니다대마도행 배는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부산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한 편이라, 저는 가족과 함께 차를 가지고 갔을 때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터미널 내부는 출발 전에 시간을 보내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2층과 3층에 약국, 편의점, 커피숍,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매장이 ..